마늘껍질 自 動탈피기 개발

 手作業위주로 서 탈피... 연중 안정적 공급가능

 마늘껍질을 자 동으로 벗겨주는 기계가 개발되었다.

 중소 식품가공 기기 생산업체인 現代機電(대표 玉甲祖)이 약 3년간 의 개발기관을 거쳐 지난해 3차모텔인 지금의 완성품을 내어놓게 된 것인데 최근 KOEX  전시전에 출품되어 알려졌다.   현대기전은 [마늘껍질 자동탈피기]의 실용신안 및 의장권을 신청해 놓고 있는데 기계내부에 사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장치 또한 관련법에 따라 한국정보 산업연합회에 등록시켜놓고 있다.

 현대기전이 이 번에 개발한 [마늘껍질 자동탈피기]는 통마늘을 쪽마늘로 분리시키고 껍질을 벗겨내는 것으로 마늘의 손상이 전혀 없는 것이 특색.

 탈피기 1대당 1 시간에 80~90kg의 처리능력을 갖췃다.

 또 통마늘의 건 조상태와 생산지 특성에 따른 20여가지의 작업정보가 프로그램화되어 있어 기계 및 마늘의 손상을 최소화 하고도 대량,신속,정확,안전,위생적 으로 처리해낸다.

 현대기전은 [마 늘자동탈피기]를 공장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마늘껍질 자동탈피기 본체와 압축공기 콤프레사 쪽마늘분리기 등을 기본설비로 하며 여기에다 각종 콘베이어, 깐마늘 선별작업대, 통마늘 크기별선별기,건조실 등을 부대설비로하고 있다.

 사용자측의 예 산규모에 따라 설비를 맞춰내는데 대체적으로 3~4천만원 규모서부터 시작해[풀시스템]으로 갖추는데는 1억2천여만원이 소요된다.

 이회사대표 玉 사장에 따르면 자사기계의 마늘껍질 탈피원리는 [모든 물체의 각기 다른 열 팽창계수]라고 설명한다. 다시말해 마늘껍질과 알맹이의 열팽창계 수가 다른 점을 이용한 것이라는 것.

 현재 마늘껍질 탈피는 국내외적으로 수작업에 의존하고  있는 형편이며 따라서 대량공급이 어려운 형편이라는 것이다.

 일부 외국산 마 늘껍질 탈피기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물에 젖셔 고무마찰式으로 벗겨내거나 깍아내는 방식 등이 대부분으로 완제품의 장기보존성 및 손실율.훼손성 등 으로 환영 받지 못했던 것.

 게다가 벗겨낸 껍질의 무단 하수방류로 수질오염에 단단히  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.

현대기전의 [마늘껍질 자동탈피기]의 등장은 제품성는상의 획기성외에도 유통시장의 흐름에 향후 적잖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.

 우선 [▲생산 지 특성에 따라 30~40종으로 분류되는 마늘의 저장성과 건조기간에 상관없이 연중 깐마늘을 유통시킬 수 있다. ▲통마늘의 재고과다와 깐마늘 의 공급부족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. ▲생산지서부터  소비자까지 다단계 유통과정 을 대폭 축소시킴으로 양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가격형성이 이루어진다] 등이다.

 이렇게 되면 연 중 6월에 홍수출하되어 9월이후부터 햇마늘이 소비되어지기 시작하는 기존 유통구조와 가격폭락으로 인한 생산자의 고층이 대폭 해소되며 소위 중 간상들의 매점매석이나 폭리추구등의 폐단이 사라지게 될것이라는 예측이다.

 이를위해서는 생산지 단위조합마다 마늘껍질 탈피기를 갖추어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.

 농림수산부는 이같은점을 인식,산하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개발팀을 두고 마늘껍질 탈피기를 개발 독려했으나 현대기전의 선순위출시로 연구방향을 깐마늘 의 상태별 선별시스템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것은 광센서와 공압등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 오는 9월경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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